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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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아들]문학,사랑 2022. 11. 25. 12:14
[아버지와 아들] 세 자녀를 둔 아버지가 장난감 하나를 사 왔다. 그러자 서로 장난감을 가지겠다고 싸웠다. 그러자 아버지가 말했다. “엄마 말에 고분고분하고 말 잘 듣는 사람이 가져라.” 아이들은 잠시 동안 아무 소리도 없다가 일제히 이렇게 대답했다. “그럼 아빠가 장난감 가지고 노세요….” ㅎㅎㅎ [간절하지 않으면 꿈꾸지 마라] 간절하지 않으면 꿈꾸지 마라. 간절히 바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하지만 그 간절함은 분명하지 않으면 안 된다. 막연한 간절함이 아닌 '반드시 이렇게 하고 싶다 이렇게 되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의지와 다짐이 분명한 간절함, 먹고 자는 것을 잊을 정도로 간절하게 바라면, 어느 순간 자기도 모르게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 - 이나모리 가즈오의《왜 일하는가》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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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 소리 - 박선미카테고리 없음 2022. 11. 9. 11:36
숟가락 소리 - 박선미 배꽃 닮은 우리 엄니 봄 햇살 가득 앞치마에 담았다 날콩가루 묻힌 어린 쑥 한소끔 끊여 두레상에 얹힐 때 담백한 아버지의 무뚝뚝한 숟가락 소리 맛있다 어서 먹거라 아! 배부른 소리 아버지... 아버지 ... ~~~~~~~~~~~~~~~~ 아지랑이 피어나던 푸른 봄날 보리피리 불던 마음으로, 강변 소나무 숲에서 여름밤의 별을 따다주던 마음으로, 고추잠자리 날던 가을하늘 아래 뜀박질 하던 마음으로, 장독대의 하얀 눈을 고사리 손으로 감싸먹던 마음으로, 부동산과 인생, 음악, 여행, 취미를 여유로운 마음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같이 편안하고 따뜻하게 얘기하며 아름답고 기쁜 일로 행복한 만남이 되기를 기원 합니다 ~~~~~~~~~~~~~~~~ *** 소중한 인연 *** 잠실박사 박준공인 ..